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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긴 ‘문인화’ 미술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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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긴 ‘문인화’ 미술강좌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04.1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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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옥건물인 부암동 무계원에서 미술강좌 ‘문인화’ 프로그램을 내달 2일부터 8월 1일 사이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문인화’는 그림을 직업으로 삼지 않는 선비나 사대부들이 여흥으로 그린 그림으로,대부분 먹을 사용해 간략하게 그린 후 엷은 색을 입히는 기법을 사용한다. 특히 조선시대 시·서·화(詩·書·畵)를 두루 겸비한 선비의 풍조를 유발하며 더욱 성행했다.

 

이번 ‘문인화’ 프로그램은 난초선 그리기, 대나무 잎 · 줄기 그리기, 매화 꽃 그리기 등 초급과정이다. 강의는 소현 이복춘 작가가 맡는다.

 

이복춘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한민국 서예대전 · 한국문인화대전 · 현대서예문인화협회 등의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개인전도 열어 미술 대중화에 힘쓰면서 대한민국 서예대전, 한국문인화대전, 현대서예문인화대전 등의 심사위원을 지냈다.

 

전통 한옥건물 ‘무계원’은 부암동에 위치했던 안평대군의 무계정사 터에서 이름을 따와 2014년 3월 개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02-6203-1162)이나 무계원(☎02-379-71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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