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 생활에서 다양한 위기 징후로 학업 중단 위기를 겪은 학생 42명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라오스로 글로벌 봉사체험을 떠난다”고 밝혔다. 도내 전 지역에서 중?고 학생을 추천 받아 선발된 봉사단은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과 방비엥 지역의 학교 및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페인트칠하기, 화단 조성하기, 청소하기 등의 노력봉사와 페이스페인팅, 풍선 및 네일아트, 종이접기 등의 교육봉사, 문구용품 및 헌옷 기증 등의 물품 지원 봉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학생들의 미래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하여 라오스에서 성공한 한국기업 CEO 특강도 마련, 참가 학생들의 비전과 성취에 큰 분기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에 각별한 공을 들여, 여권 발급부터 필요물품 제작 및 배부, 도내 학생 수송 등 봉사 체험을 위한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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