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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전남체전’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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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전남체전’ 새 역사 썼다
  • 권상용기자
  • 승인 2018.04.2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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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최·첫 종합우승 ‘두 마리 토끼’ 다 잡아 쾌거 이뤄
11개 읍면 고루 분포된 경기장서 사고 없이 안전운영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제57회 전남체육대회가 ‘감동·화합 체전’, ‘문화·관광 체전’, ‘소득·경제 체전’, ‘성공·참여 체전’ 목표를 달성하며 22일 폐회했다.
 이번 제57회 전남체육대회(전남체전)는 “솟아라! 전남의 힘, 펼쳐라! 영암의 꿈”이라는 주제로 최초로 영암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을 영암군이 차지하면서 영암군은 군 역사상 최초 개최와 함께 최초 종합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새 역사를 썼다.
 특히 이번 영암군의 종합우승은 군단위에서는 24년만의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깊다.
 이어서 종합순위 2위는 광양시, 3위는 순천시가 차지했다.
 여수시, 영광군, 나주시, 해남군은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는 수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영암군 전혁(19·남) 선수에게 돌아갔다.
 제57회 전남체전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영암군 공설운동장 등에서 22개 종목에 역대최대규모인 7098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6만 영암군민과 200만 전남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제57회 전남체전은 영암군 역사상 최초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경기운영이 돋보였다.
 개최 효과의 효율적인 분배와 성공 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영암군의 11개 읍면에 고루 분포된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경기는 안전사고 없이 안전 체전으로 진행됐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식사도 거른 채 총 26개의 경기장을 전남체전기간 내내 순회하면서 모든 경기의 진행상황을 직접 살피고, 22개 시·군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또한, 완벽한 경기장 시설 인프라와 진행체계는 물론이고 60만 본의 봄꽃과 꽃터널, 꽃탑 등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꽃 축제 및 환경체전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었다.


 氣의고장 영암군의 기운과 현대예술이 적절히 조화된 사전공연은 이번 체전의 주제의식을 담아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었던 화려한 축하공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축제의 기쁨을 만끽했다.  여기에 프린지공연과 체험관, 전시관등이 체전 기간 동안 제공돼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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