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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가축경매시장 전격 개장… 150두 전량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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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가축경매시장 전격 개장… 150두 전량 낙찰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8.04.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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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달 27일부터 가축이동제한으로 폐쇄조치됐던 서산가축경매시장이 26일 전격 개장했다.

 

서산축협에 따르면 이날 출고된 송아지는 출장두수 150두가 경매에 부쳐져 전량 낙찰됐다. 이날 경매가는 암송아지 기준 평균가 300만원으로 형성됐으며, 암송아지 최고가는 365만원을 기록했다.

 

수송아지 평균가는 386만원으로 형성돼 최고가는 458만원을 기록하며 모처럼 활기를 찾은 우시장의 송아지들이 우렁찬 울음 소리와 함께 새 주인을 만났다.

 

서산축협 최기중 조합장은 "가축이동제한으로 열지 못했던 경매우시장이 2개월 만에 열리며 구매자가 많아서 송아지 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인류가 지향하는 평화공존이 한반도에 속히 오기를 염원한다"며 "정상회담장에 서산한우가 식탁에 올라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로 가는 소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서산한우였다. 서산한우의 고마움을 느낀다"며 "서산축협과 서산한우가 역할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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