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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 6월 송도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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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 6월 송도에 둥지 튼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4.30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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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대사관, IFEZ와 상호협력 양해각서…포스코 타워 29층에 개설
IFEZ 개발 경험 공유·지속 협력 통한 상호발전에도 적극 노력 합의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가 오는 6월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포스코 타워 29층에 개설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비탈리 펜 대사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IFEZ-주한 우즈베키스탄대사관 간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는 500평 규모로 입주할 예정이며, 우즈베키스탄 중앙 및 지방공무원 10여 명이 상주하게 된다. 주로 서울에 위치하던 각국의 무역대표부가 인천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은 처음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FEZ)의 롤 모델인 IFEZ와의 경험 공유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에도 합의했다.


 지난 1995년부터 2013년까지 18년 동안을 한국대사를 연임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취임 후 지난해부터 다시 한국대사로 부임한 고려인 3세 비탈리 펜 대사는 “대한민국은 정말 고마운 나라이며, 경제·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IFEZ를 롤 모델로 삼아 발전해나가는 우즈베키스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용 청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가장 잠재력이 큰 국가이며 역사적으로도 우리 민족인 까레이스키(고려인)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20만 명이 살고 있고, 비탈리 펜 대사 역시 고려인 3세인 만큼 대한민국과의 인연이 각별하다”며 “IFEZ의 개발경험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경제자유구역의 롤 모델이 될 것이고, 앞으로 경험 공유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 방안 모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및 무역대표부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IFEZ의 개발경험을 널리 알리고, 투자유치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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