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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 활용 학습능력 향상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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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 활용 학습능력 향상 이끌어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3.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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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교과서로 수업을 다양한 동영상으로 진행하니까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네요” 상인천중학교 김남숙(과학), 송을남.공정미(사회) 선생님은 지난해부터 1학년(8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책형교과서가 아닌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스마트교육(사진)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석봉 교장은 “작년 3월부터 올 12월말까지 인천시교육청 ‘스마트교육기반 디지털교과서 정책추진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협동토론학습이 이루어져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학력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학년에서 과학과 사회과목을 디지털교과서로 학습한 2학년 배재성(14).이다빈(14).박진석(14).송현준(14) 학생은 이구동성으로 “수업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 보충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때문에 이해도가 높아 중요한 내용에 대한 정리도 가능하고, 요점을 정리할 때 첨삭이 가능하다”고 스마트교육에 대한 편리성을 설명했다. 김남숙 교육연구부장은 “사제지간과 급우간 수업자료를 공유 가능한데 이어, 수준별 수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토론식의 현장감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수업에 대한 집중도를 제고할 수 잇어 만족도가 높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상인천중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주최한 ‘2014년 청소년 미디어페스티벌’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반면에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다 인터넷이 끊기는 현상이 있어 불편하다’고 밝히고, 교사들도 ‘1인 1디바이스 환경이 되지 않아 학생들 가운데, 서로 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아 단점이 있다’고 의견을 피력해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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