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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원 8월말 명퇴 300명 안팎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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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원 8월말 명퇴 300명 안팎 예상
  • 이재후기자
  • 승인 2015.03.23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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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오는 8월 명예퇴직할 교원이 3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경기도교육청은 하반기 관리직 교원 인사와 교단 안정을 위해 2015년 8월 31일자 교원 명퇴수당 지급 신청을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받는다.올해 도교육청이 지방교육채 발행으로 확보한 교원 명퇴수당 예산 983억원(전체 발행액 1,640억원 중 퇴직수당 법정부담금 657억원 제외) 중에서 2월에 사용하고 남은 예산은 173억원이다.남은 예산과 수당지급 예상액을 고려하면 하반기 명퇴 수용인원은 300명선으로 예상된다.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말에 명퇴 신청자 1858명 가운데 49.1%인 912명을 받아들였다. 당시 신청자 가운데 900여명이 탈락해 명퇴 대기수요로 남아 있는 점으로 미뤄 여전히 교단의 명퇴 적체 현상이 해소되지 않았다.재정난으로 신청자의 23.6%인 546명(2월 말 148명, 8월 말 398명)만 명퇴한 지난해보다 배 이상이 늘었지만 아직도 문이 좁다.경기도교육청의 지난 2월 말 명퇴 수용 경력은 초등 33년 6개월, 중등 32년 이상이었다. 30년차 교사의 연봉은 초임 교사의 2.5배여서 고참 교사 2명이 퇴직하면 신규 교사 5명을 채용할 수 있는 셈이다. 올해 선발한 임용후보자 중에서는 1626명(초등 733명, 중등 893명)이 발령받았고 858명(초등 763명, 중등 95명)은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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