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지역사회의 역군으로 성장시키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충남교육청이 나섰다.도교육청은 3일 오후 2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해 학교 4-H활동의 프로그램의 체계화를 도모하고 교사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5년 학교 4-H 지도교사 연수 개최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에 직접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 위해 진력하는 학교 4-H 지도 교사들을 격려했다. 그 동안 충남 학교 4-H는 2012년 이후 한국 4-H 대상(大賞) 3년 연속 수상과 지난해 전국경진대회에서 266명의 우수 4-H회원이 표창을 받는 등 충남 학교 4-H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농촌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충남 4-H회원 모두 지덕노체 정신으로 우리 학생들이 고장의 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부탁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꿈을 키워주시는 4-H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유감은“세계 여러 나라와의 FTA 체결로 농업분야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위기극복을 위해 4-H 회원들의 슬기로운 노력과 단합이 요구되며 도교육청에서도 학교 4-H활동 활성화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충남 학교 4-H는 현재 309개교에서 9,79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매년 지도교사 연수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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