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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첫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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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첫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추진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5.17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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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늘어나는 공립 도서관의 효율적 배치와 기능을 위해 처음으로 관련 용역을 추진키로했다.

 

시는 내년 7월 이순신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도서관별 기능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8일 시립쌍봉도서관에서 열릴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여수시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키로했다.

 

이번 용역은 웅천지구에 이순신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지역에 산재해 있는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역특성과 이용계층을 고려한 특화도서관 육성 등 미래 도서관 발전방안과 전략 도출도 중요한 용역과제이다.

 

무엇보다 시는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이 다양한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및 여수시 내·외 환경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설문을 실시해 시민 1000명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 자문과 워크숍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맡았다. 앞서 시는 공개입찰을 거쳐 지난 9일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추진 과정에서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미래지향적인 의제들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책 읽는 행복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신도서관은 웅천지구에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5622㎡ 규모로 건립 중이다. 이곳에 라키비움, 어린이자료실, 싱크카페 등을 갖춰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첨단 도서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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