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을 앞두고 있는 충남 서천군이 16일 서울 아트프라자에서 제29회 한산모시 문화제 홍보대사 및 예술감독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서천군은 홍보대사에 윤도현(YB밴드)을, 예술감독은 한복드레스 디자이너 목은정씨를 공식 위촉했다.

 
　윤도현은 축제기간인 다음달 23일 ‘한산모시베틀쇼’에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80분간 협연을 통해 한산모시의 전통과 역사를 표현하는 공연을 펼치고 대외적으로 한산모시를 홍보하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또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목은정 디자이너는 오스카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은 최초 한복 디자이너로 뉴욕패션위크, 차이나패션위크등 세계적인 무대에 초청되는 명인이다.

　특히 이날 목은정 디자이너는 한산모시로 직접 디자인한 YB 무대의상을 깜짝 선물해 화제를 모았고, 한산모시문화제 글로벌패션쇼 예술감독과 한산모시 패션상품개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한산모시의 맥을 예술로 표현하며 국제무대 활약을 노리는 인물이다.
　 

서천/ 노영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