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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광양항 중심 목포·부산 연결 철도건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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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광양시장 후보 “광양항 중심 목포·부산 연결 철도건설 필요”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5.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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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무 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시장 후보(사진)가 연일 굵직굵직한 공약을 쏟아내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최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에게 광양항을 포함한 ‘ㅂ’형 한반도 新경제지도 완성을 정부 사업으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후보가 말한 ‘ㅂ’형 신경제지도는 H형 ‘한반도 新경제지도’에 광양항 중심으로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건설 연결 필요성을 의미한다.
 지난 2017년 7월 국정기획문위원회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남북경협구상 한반도 新경제지도는 ‘H형태 구조인 서해안 벨트와 동해안 벨트, DMZ’를 동북아 경협의 허브로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가 구성한 ‘H형’ 구성을 보면 서쪽은 개성공단을 살려내고 해주, 남포, 평양, 신의주를 연결하는 물류 중심의 교통벨트로서 베이징까지 고속철의 연결을 추진하는 안이다.
 동쪽은 남한의 부산에서 설악산까지와 북한의 금강산부터 단천, 청진, 나선, 하산까지를 연결하는 물류 프로젝트와 남한, 북한, 러시아 가스관 연결, 동과 서를 잇는 DMZ 환관광벨트와 생태·평화 안보 관광문화교류센터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광양항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무관심과 예산 홀대로 노무현 정부 당시 추진했던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반 육성하는 ‘투포트(two-port)시스템’이 사실상 10여 년간 유명무실화 하고 있다”며 “제철산업의 사향과 광양항 물동량의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광양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안 철도건설, 남해안 해양관광과 물류벨트 연결, 남해안 권역을 연결하는 남해안 물류벨트의 조기완성을 한반도 新경제지도에 추가로 반영 시켜줄 것을 두 도지사 후보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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