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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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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5.3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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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 9월, 상황에 따른 단계별 관리체계 운영

- 취약계층 집중보호 대책 마련 및 현장 순찰 실시

- 주요지점 10개소 토지고정형 그늘막 설치

 

지난해 서울에는 폭염특보가 33일(폭염주의보 27일, 폭염경보 6일)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6월과 8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7월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올해도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건강보호와 안전한 여름 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상황에 따라 폭염대책 관리체계를 단계별로 운영한다. 평시에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3

 

 

개 반으로 이뤄진 ‘폭염대책추진팀’을 운영한다. 각 부서들은 자체 상황을 유지하고 폭염대비 담당자를 지정해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다음 단계로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고온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4개 반, 62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해 상황유지 및 폭염에 따른 사고가 없도록 관리한다.

 

마지막 단계는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등 비상시로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13개 실무반으로 이뤄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 구는 ‘홀몸어르신 및 고령자, ‘거리 노숙인’ 대상별, ‘대형공사장’ 및 ‘사업장별’ 안전대책 등 시설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구로소방서 및 대형 병원과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했으며 노인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관내 시설 79개소(동주민센터10, 경로당67, 복지관2)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그동안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던 천막형 그늘막에 대한 보완 조치로 주요 지점 10개소에 ‘토지 고정형 접이식 파라솔’을 설치 운영한다. 주민들은 무더운 여름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시 뜨거운 햇살을 좀 더 안전하게 피할 수 있게 됐다.

 

신종식 재난총괄팀장은 “해마다 여름 날씨가 더워지고 있으며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폭염특보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우리구는 구민의 안전한 여름 나기에 올해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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