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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사회보장정책 수립 위해 '주민욕구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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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사회보장정책 수립 위해 '주민욕구조사' 나선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5.3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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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주간 관내 400가구를 방문, 지역주민 대상 사회보장 욕구 조사 진행

-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맞춤형 금천구 4개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 기존 복지에서 보건, 고용, 문화, 환경, 주거 등으로 계획수립 분야 확대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6월부터 4주간 ‘제4기(2019년~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보장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본격적인 계획수립에 앞서 지역주민의 정확한 사회보장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주민대상 설문조사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주관한다.

 

조사는 무작위로 선정된 관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문 조사요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약 200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주요 조사내용은 돌봄·주거·고용·교육 등 사회보장의 주요 영역별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욕구, 생활실태, 서비스 만족도, 필요 서비스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사회보장의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주민 욕구파악 조사범위를 기존 복지 분야에서 보건, 고용, 문화, 환경, 주거에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된 자료는 향후 4년간 구의 사회보장문제 해결 우선순위 및 서비스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구는 지역특성과 주민욕구에 부합하는 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4월 관련 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 전문가, 지역주민 등 총54명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팀’을 구성했다.

 

앞으로 구는 TF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 관련 실태 및 자원 조사, 주민욕구 조사 등을 진행해 공공과 민간,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계획을 올해 12월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금천구 전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다”며, “설문조사 연구원들의 가구 방문으로 주민들의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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