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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은 평소 신체 경제적 등의 문제로 바깥 나들이의 기회가 적은 고령 국가유공자 들을 위해 지난달 말 ‘국가유공자 어르신 행복나들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들이 코스로는 경기도 광명동굴과 인천 차이나타운, 월미도 코스모스유람선 해상관광 등을 다녀왔다. 국가유공자 행복나들이는 2016년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전인성)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kt그룹희망나눔재단 임직원들과 국가보훈처 보훈복지인력인 보훈섬김이, 보훈위탁병원인 도봉병원 의료진이 동행해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기시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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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갈매기와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코스모스 유람선 해상관광으로 화려하고 이국적인 러시아 공연단과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들이를 즐기셨다.
나들이에 참여한 6.25참전유공자 어르신은 “나와 처지가 비슷한 국가유공자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며 근교로 나와 신선한 바람도 쐬고 관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이런 특별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며 환하게 웃으셨다.
윤종오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예우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울북부보훈지청은 고령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더욱 더 행복하게 하는 다양한 노후복지사업을 개발해 따뜻한 보훈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