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안동 신청사로의 이전을 앞두고 신청사에 첨단 정보화 환경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사에는 첨단 정보통신 기반 시설이 설치되고 청내망 이중화 및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구축해 오는 8월에는 현재 운영중인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외 9종 363대의 정보시스템을 이전할 예정이다. 인터넷 및 각종 서비스를 무중단으로 제공하기 위해 갑작스런 정전과 장애에도 안전하게 정보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이중화된 전원공급시스템과 비상발전기가 설치된다. 또 정보통신 장비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제해 장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설관리시스템(Facility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악성코드와 바이러스로 인한 자료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청내 네트워크를 이중화해 개인정보 등 중요 자료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증가하는 사이버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교육청 산하 전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모든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사이버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조기정 재무정보과장은“신청사의 안정적인 정보화 환경을 바탕으로 정부3.0 추진, 데이터 개방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여 명품 경북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