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의원선거 후보로서는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한 나선거구 최동묵 후보는 ‘봉사왕’이라는 캐치플레이즈로 선거전에 돌입한 후보다.
　인지면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 후보는 최근 관내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하자 선거운동도중 긴급 출동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등 지난해 서산시에서 봉사를 가장 많이 한 후보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화재현장에서 만난 최 후보는 “유명한 정치인들과 나란히 사진 찍거나 지원연설해 주는 사례가 전혀 없는외로운 무소속 후보지만 기초의회의 의정활동은 봉사정신에서 시작돼야 한다.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안전이 최우선순위라 생각한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소방서와 자원봉사센터관계자에 따르면 “의용소방 대원인 최 후보는 지난해 동안 화재출동 36회와 총 217회의 소방 활동을 해왔으며 서산시관내에서 시민경찰, 무선아마추어연맹, 희망 쌀 나눔운동, 자율방범대,자유총연맹 활동 등으로 지난 2017년도에는 봉사활동 누계 1,393시간으로 서산시에서는 봉사를 가장 많이 한 ‘봉사왕’으로 선정 됐으며 충남도내에서도 두 번째로 봉사를 많이 한 도민으로 선정된바 있다”고전했다. 

서산/ 한상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