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제주시, 자연재난 대응체계 총력 가동한다
상태바
제주시, 자연재난 대응체계 총력 가동한다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6.20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재난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총력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하천, 저류지, 인명피해 우려 지역, 대형공사장, 농·축·수산시설, 무더위쉼터 등의 시설물을 수시 점검한다.


앞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방하천 27곳과 우수저류지 15곳 등의 시설물에 대해 준설 또는 고사목 제거 등 하천 시설물 관리사업을 했다.
하천 범람 우려가 있는 제주시 산지천(동문시장 일원) 등 2곳과 저류지 7곳, 하천 32㎞ 구간에 준설작업과 지장물 제거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을 포함한 제주시 내 335곳의 냉방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개방시간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시는 점검 완료 지역도 수시로 재점검하는 등 자연재난 대책 기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수관로 및 집수구, 배수로, 주거 취약가구 및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점검을 병행하고 보행자의 열사병 예방을 위해 그늘막쉼터 10곳을 시범 운영한다.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785명을 확보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


김덕범 시 안전총괄과장은 "재난 발생 시 주민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물, 재난문자전광판·홈페이지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재난으로 인한 시민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