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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구제역 확산 차단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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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구제역 확산 차단 팔 걷었다
  • 춘천/ 이석모기자
  • 승인 2015.03.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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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민·관·군·경이 협력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도는 지난달 8일 철원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8개 시·군과 관계기관 등 총 26개소에 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철원과 춘천, 원주 등 구제역 발생지역 등에 18개소의 소독장소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192명을 동원,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하고 있다.특히 원주 육군 36사단에서는 제독 차량을 지원, 구제역 발생지역 반경 3㎞ 내 주요 도로를 매일 두 번씩 소독하고 있으며, 소초면 자율방범대는 군 제독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을 호송하고 있다.강원지방경찰청은 춘천과 원주 발생지역 통제초소에 경력을 파견, 구제역 발생지역에 출입하는 차량의 통제와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도 차량 소독에 필요한 소독용 물을 129회에 걸쳐 461t을 공급했으며, 누전에 따른 화재예방을 위해 수시로 통제초소에 대해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원주축협은 소초면 평장리 마을 입구 통제초소에 1일 2명씩 근무를 지원해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사람에 대해 소독과 통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춘천철원축협도 춘천 신동면 팔미리 거점소독장소에서 축산차량 소독에 나서고 있다.강원농협지역본부도 소독용 생석회 83t을 농가와 방역현장에 공급했으며, 지역 축협에서는 매일 45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농가 방문 소독을 하고 있다.도는 더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군·경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차단방역에 나서 청정 강원 축산의 명성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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