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남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
상태바
경남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추진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8.06.28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정부의 공공부문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오는 7 월 1일부터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 출자출연기관 등 모든 사무실에서 종이컵 등의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각종 행사 및 회의 시에도 다회용품을 적극 사용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수도권 등 일부 아파트 단지의 비유가 재활용품의 수거 중단 문제 발생 재발 방지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에 경남도는 사무실에서 1인 1컵 사용 생활화와 각종 행사 및 회의 시에 음수대와 다회용 컵을 비치하여 외부참석자는 다회용 컵을, 직원들은 개인용 컵을 사용하도록 하고 도청 구내매점 이용 시에도 장바구니와 빈 종이박스 사용을 권장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는 커피전문점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집중 점검에 나서 지난 20일부터 7월 말까지 현장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이후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반사항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커피전문점 내 플라스틱컵 사용 여부, 편의점의 1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200 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1회용품 사용에 익숙해져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1회용품을 줄여 나가겠다”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