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관내 42개 초·중·고등학교 내 장애학생 38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경찰서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장애학생 범죄예방교실은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 6명이 직접 해당학교를 방문해 교육하는 순회교육 방식으로 오는 14일까지 운영된다.범죄예방교육은 ▲112, 117 신고방법 및 절차안내 ▲범죄 우범지역 인지 ▲성폭력 예방교육 ▲모르는 사람이 도움요청 시 주의사항 및 대처방법 등에 관한 내용이다.특히 이번 교육은 해당 관할구역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장애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이 폭력(성폭력)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수학급 학생은 “경찰관 아저씨와 직접 대화도 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