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37명으로 구성, 복지수요 많은 11개동 배치
우리 주위 이웃의 마음을 보듬다
- 주3일 정기방문과 안부확인, 민간복지자원 상시 발굴 및 연계활동 수행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상시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단’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회복지공무원 및 자원봉사 활동의 사각지대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 37명으로 구성해 복지수요가 많은 11개동(▲노량진1․2동 ▲상도1․2․3․4동 ▲흑석동 ▲사당3․4동 ▲대방동 ▲신대방2동)에 2명~6명 이내로 배치된다.
주요 활동은 ▲취약계층 정기방문(주 3일, 1일 4시간) 및 안부확인 ▲민간 복지자원 상시 발굴 및 연계 ▲통반장 등 주민조직과의 협력을 통한 복지문제 논의 등이다.
또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의 지원요청이나 신고시 우리동네돌봄단이 즉시 현장 방문해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올해 우리동네돌봄단 사업을 통해 약 2600여 가구에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정숙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을 잘 아는 돌봄단이 활동해 어려운 이웃과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맞춤형 긴급지원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복지자원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복지서비스 신청을 위해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지원․건강․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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