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2∼15일 서울시청에서 국제도시계획가협회가 주최하는 'BBP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각국 50여명의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 도시계획 흐름과 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시 현안인 세운상가군 정비 방향도 논의한다.특히 콘퍼런스에는 밀리차 바예치 브로코비치(Milica Bajic Brkovic) 협회장과 릭 스티븐스(Ric Stephens) 차기 협회장, 국내 저명한 석학들이 참석한다.12일 심포지엄에선 한국의 승효상 총괄건축가 등 각국 15명의 연사가 발표한다.또 도시계획 재구성, 세운 이야기, 다른 도시들에서 배우다 등 3가지 세션의 전문가 토론회가 이어진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7개 분임별 워크숍이 열린다.7개 논의 과제는 실속 있는 개발,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 시간을 잇는 도시개발, 개발 파이낸싱, 멀리 보는 도시 전략, 공익 달성, 신나는 도시 공간 만들기 등이다.또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선 아시아 도시들의 발전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콘퍼런스 사전 등록은 누리집(www.facebook.com/ondbigplans)에서 11일까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