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북 여자컬링팀 사인회
경북도는 오는 22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부산)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도내 중소기업체의 판로지원과 매출향상을 위한 우수제품 직거래 장터인 경상북도 우수상품과 함께하는 핫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상품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지역민에게 경북도 중소기업 제품과 농특산물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경상북도 우수상품과 함께하는 핫 썸머 페스티벌에는 경상북도 우수브랜드 ‘실라리안’, ‘우수 수산물’, ‘사이소’쇼핑몰 입점 기업, ‘청년CEO’제품 등 경북 17개 지역 43개 업체가 참여해 200여개의 엄선된 제품을 제조업자와 생산자가 직접 홍보판매한다.
특히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풍기인견을 비롯해 산마늘명이, 청도반건시, 쌀유과 등 경북도에서 품질을 인정하는 다양한 상품을 행사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17일 오픈 행사에 이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열기를 높이기 위해 무료 시음시식회,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실라리안 참여제품인 샤워타올(400개 세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2시에는 실라리안 홍보대사인 경북 여자컬링팀(일명 ‘팀 킴’)의 사인회도 준비돼 있다.
송경창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홍보와 이미지 개선 효과는 물론 상품 판매에 따른 매출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판로 발굴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라리안은 우수한 제품기술에도 불구,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경북도가 인증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브랜드로 침장, 공예, 생활잡화, 가구, 식품 등 5개 업종, 3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참여기업에는 TV홈쇼핑소셜커머스 판매, 대형 유통업체 특별판매전, 국내외 유명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 수출유망지역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판로 확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실라리안 홍보대사로 ‘경북 여자컬링팀’을 위촉하고 동영상 및 카달로그 제작 등 브랜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