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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재난취약계층 폭염대응 긴급예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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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재난취약계층 폭염대응 긴급예산 투입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8.07.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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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국장 양민석)에서는 기록적인 폭염특보 발효와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내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긴급 지원은 363개소 취약계층 거주시설에 냉방비 및 냉방시설 162백만원(냉방비 109백만원, 냉방시설 53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노인생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시설 유형별로 지원방안은 사회복지관(19개소) 내 빈 공간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이용자 증가를 대비한 냉방비 19백만원, 냉방시설의 에어컨 가동비 38백만원을 긴급 지원하고 지역자활센터(17개소) 실외 근무사업단 참여자p게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고 냉방물품비 3백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지역아동복지시설(172개소)에 도 자체사업 지침 보완을 통한 냉방용품 추가 지원과 아동복지시설 폭염 관련 특별운영비(냉방비) 11백만원을 지원하고, 한부모가족복지시설 3개소에 냉방비 8백만원, 노인생활시설(30개소)과 장애인거주시설(64개소)에 냉방비와 선풍기 구입 비용 등으로 84백만원을 지원한다.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폭염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강원도민이 함께 누리고 만드는 행복한 강원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금년도 냉방비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019년도에는 더 내실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을 극복하고 도민들이 건강을 관리하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독거노인 안전확인 서비스 실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과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 폭염은 7. 11일부터 총10회 폭염특보가 발효되었으며, 폭염기간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는 기상관측 예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7. 25일 현재 도내 폭염 환자 발생인원은 76명 이며, 가축피해는 총 20,304마리(돼지 304, 닭 20,000)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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