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달 초 청내 5급 이상 인사에 이어 6일자 6급 이하 인사를 단행하는 등 ‘민선 7기 첫 인사’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정기 인사는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 인사요인에 따라 실시했으며, 모두 58명을 승진 발령하고, 330여명을 전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직급별 승진인원은 4급 3명, 5급 7명, 6급 15명, 7급 이하 33명 등이다.
시는 민선 7기 첫 인사에서 외곽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을 최대한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의회와 협력적 소통관계 정립을 위해 젊고 유능한 직원을 교류했다고 부연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성 공무원 고충 해결에도 노력했다. 적체가 심했던 6급 무보직 여성공무원들에게 우선적으로 팀장 보직을 부여했다.
승진인사는 승진 후보자명부 순위, 업무추진 능력, 시정 기여도, 직급 경력, 직렬 간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전보는 해당직위 직무요건과 업무 능력, 대내외 여론, 순환보직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했다. 이에따라 민선 7기 첫 인사는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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