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설 명절과 6ㆍ4 지방선거를 앞두고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검소하고 청렴한 설명절 보내기 운동’을 벌인다. 이와 관련 구는 구청사 건물 출입문마다 ‘성동구청 공무원은 청렴하고 검소한 명절을 보내겠습니다’라는 게시문을 내걸었다. 또 지난해 구청에서 시행한 건설공사업체, 용역업체 또는 물품납품업체 등 500개 업체에‘청렴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선물ㆍ금품ㆍ향응 등을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는 청렴서한문을 발송, 구의 청렴의지를 전달했다. 구는 지난해 다산목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서울시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구를 차지해 구의 청렴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린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들의 복무기강 해이, 무사안일, 금품·향응 수수 행위 등에 대한 집중 감찰과 사전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며, 적발된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처분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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