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실, 강의실, 강당 등 설치…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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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당4동 주민커뮤니티 공간(사당로16아길 6)을 조성하고 8월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사당4동은 그동안 동 주민센터(☎820-2770) 회의실이 협소하고 소규모 모임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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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사당4치안센터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건물의 지하1층과 지상1․2층, 옥탑 등 총 221.02㎡를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유휴공간 발굴 등 사업초기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창고로 쓰이던 치안센터 지하1층과 옥탑은 벽체방음시설 등을 설치해 강당, 회의실, 방송실로 새롭게 조성했다.
지상1층은 치안센터 사무실과 구분된 별도의 출입문을 설치해 주민이용 편의성을 더했다. 또 지상 2층은 지난해 먼저 리모델링해 올해 2월부터 주민에게 문화와 소통이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직원 휴게실로 쓰던 장소를 사랑룸(회의실), 소통룸(강의실) 등 마을사랑방으로 꾸몄으며, 현재까지 주민 450여 명이 동아리 모임, 강연, 세미나 등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커뮤니티 공간은 서울시민이나 서울시 소재 직장인,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현 자치행정과장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조성한 사업인 만큼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