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8일 충무공동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여름철 폭염 건강관리 행동요령 홍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 시민(무더위 쉼터 이용 어르신 등)과 건설 현장 근로자를 위한 생수(3,025박스)와 포도(905박스) 나누기 행사도 이뤄졌다.
이날 공급된 생수와 포도는 관내 무더위 쉼터 531개소와 건설현장 26개소에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 120 기동대 차량으로 배부돼 폭염에 힘들어하는 노인과 건설 현장근로자들에게 잠시 나마 휴식과 수분 섭취를 도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정재민 부시장은 “장기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한낮 시간 외출자제, 작업 중 충분한 휴식시간제 운영과 수분 섭취 등을 통해 온열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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