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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치매안심(洞)마을로 하나 되는 우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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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치매안심(洞)마을로 하나 되는 우리동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8.1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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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매동‧은천동 주민센터 2곳 ‘치매극복 선도기관 및 치매안심(洞)마을’로 선정

- 치매,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의 문제로 인식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라매동‧은천동 주민센터 2곳을 치매안심(洞)마을로 선정했다.

 

‘치매안심(洞)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회활동에도 참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치매안심(洞)마을로 지정된 보라매동과 은천동 주민센터는 전 직원이 치매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천만기억친구’가 되어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을 이해하고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치매환자에게는 인지재활 및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비약물적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7월 시작된 인지프로그램에 이어 오는 9월부터는 경증 인지저하 및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頭)근 두(頭)근 인지강화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치매환자와 공동체로 생활 할 수 있는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환자 대응요령을 교육한다.

 

특히 주민단체‧부녀회‧지역상공회‧통‧반장 등 치매어르신과 접점에 있는 주민들에게 ‘기억친구(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헬퍼(Helper)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공동체 모두가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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