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7일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협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 산 오늘공작소 선임연구위원의 강의에 따라 진행됐다. ‘협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협치를 이해함으로써 각 단체장들이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와, 어떻게 협치 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지역리더 및 활동가들과 협치를 주제로 원탁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더 많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그간 발굴된 협치 의제를 설명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공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한 협치 역량강화 교육, 권역별 토론회 등을 개최해 협치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들이 정책의 전 과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협치 기반을 다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