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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회 운영 미숙 지적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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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의회 운영 미숙 지적 일어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9.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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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구의회가 최근 제208회 1차 정례회를 진행하면서 조례안 심사 및 세입·세출추경예산안 계수조정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등의 심의를 진행하지 못해 운영미숙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9일 계양구와 구의회 등에 따르면 정례회에서 기획주민복지위원회는 8월 행정안전부 지침으로 하달된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기구 수 증설가능지자체로 선정된 계양구를 비롯해 연수구 서구 등 3개구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조직을 1개 국을 증설 운영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계양구도 현행 3개국 체제에서 4개국 운영체계로 조직개편을 위해 조례안 심의를 하면서 이충호 의원은 계양구 인구가 줄고 있는 현실과 타구에서는 아직 국 증설에 따른 계획도 없이 차기회기로 미뤘다는 것.
 
이 의원은 계양구만 유독 국을 증설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이유를 구 관련자에게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구 기획예산실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차 서운 산단 개발 등 준비 중인 2차 개발 및 재개발 재건축사업  늘어가는 복지 분야 사업과 행정수요가 늘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1국에서 8-9개 과, 실을 관리하는 것은 업무분담이 크고 관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기획예산실장은 “현 구청장은 3선으로 행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직원역시 인천시로 부터 충원 받아 1국 증설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타구에서도 국 신설을 곧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국 증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심의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황순남 의원은 “급격한 행정수요로 인한 기구 수 증설필요성에 대한 설명이나 준비가 부족해 1국을 증설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이르다”면서 “구가 요청한 기구 증설에 대한 조례안을 보류해야 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더욱이 기획주민복지위원회 위원장은 회의 도중 5분간의 정회를 선포하고 휴게실에서 의원들과 회의 진행 방향에 따른 토의를 1시간이상을 하면서 의회에 참여한 구청 직원 등에게 어떠한 양해나 안내도 없이 회의를 진행해 의회 운영 미숙이 여실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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