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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대전시의원, 대전대표음식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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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대전시의원, 대전대표음식 관광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9.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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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대전시의원이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전의 대표음식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아보는 토론회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 의원은 “대전에는 설렁탕, 돌솥밥, 동춘당국화주 등 6미3주(六味三酒)가 대표음식으로 선정되어 있지만, 과연 이 음식들이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인지 시민들조차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대전을 대표하는 음식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정토론에는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김덕한 교수, 대전소비자시민의 모임 안경자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전의 대표음식을 통한 관광 및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 등 발전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에서 대전세종연구원 윤설민 박사는 전주 원도심의 객리단길이나 서울 연남동의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전의 음식관광 브랜드를 발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덕대 김덕한 교수와 소비자시민모임 안경자 대표는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는 스토리가 있고 시민들이 알고 있는 음식이며 대전하면 떠오르는 음식이기 때문에 대전의 대표음식으로서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이은학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2019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내년 국제와인페어 기간에 갑천변에 와인카페를 열어 야간 관광객을 유치하고, 칼국수와 두부두루치기, 성심당, 구즉묵 등 대전의 대표음식과 원도심 갤러리, 소극장, 둔산 문화예술단지 등을 연결한 Taste Trail상품을 개발해 음식관광을 통한 도시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이종호 의원은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찾아 올 손님들에게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맛보게 해주어야할지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이며, 토론회를 시작으로 대전의 맛을 알릴 좋은 방안들이 창출될 것을 기대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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