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펼쳐질 예정인 ‘2018 여수마칭페스티벌’을 10여 일 앞두고 ‘축제 로고송’이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수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이순신광장에서 개최할 마칭페스티벌의 로고송이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로고송은 시인 신병은의 싯귀인 ‘오세요, 오세요, 여수밤바다로, 물꽃이 피어 있어요’에 작곡가 성용원이 곡을 붙여 완성했다.
　측제를 앞두고 진행 중인 로고송 릴레이 캠페인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여수마칭챌린지는 과거 유행했던 아이스버킷챌린지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민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로고송을 연주(노래)해 공유하고, 다음 연주자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17일 현재 200여 팀 2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노인들까지 여러계층의 참여자들이 악기와 춤을 통해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수를 상징하는 노랫말에 남녀노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