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이 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2018-2019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FA 잔류팀 한수지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알레나, 여기에 KOVO컵 MVP인 최은지를 FA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시키며 유희옥, 오지영, 나현수, 이예솔 등을 투입해 세트 스코어 3-1로 역전승을 거두웠다.
1500여명의 관중 열기 속에 초반 8-8로 3세트 경기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균형을 맞춰 가는중, 중반 들어 양팀간 난타전 속에 14-14를 기록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후 블로킹 성공과 연타가 빈 공간으로 파고들며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유희옥 속공, 이재은 블로킹 성공으로 초반 우위를 잡고 11-7로 앞선 가운데 4세트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로공사의 추격에도 한수지, 최은지의 공격이 힘을 더해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알레나는 공격 성공률 32.65%와 21점을 올렸으며, 최은지는 공격 성공률 34.21%와 15점을, 한수지 14점과 채선아 9점을, 유희옥과 이재은이 66%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
한편 경기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정관장의 인기 홍삼제품 20여 품목을 이벤트 물품으로 지급했으며, 경기종료 후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수들과 팬 사인회 행사도 진행했다. 또 선착순으로 입장한 관중 2000명에게 홍삼캔디와 100% 홍삼음료인 홍삼수 등 구단 기념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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