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남대문^중앙시장 '서울랜드마크'로
상태바
남대문^중앙시장 '서울랜드마크'로
  • 종합
  • 승인 2015.04.02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에 위치한 남대문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의 ‘2015년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돼 3년간 국비 포함 총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황학동 중앙시장도 ‘문화관광형 육성 시장’으로 선정돼 국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명품시장은 중소기업청의 시장경영혁신 지원 사업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전국에서 13개 시장이 신청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동문시장(제주), 남부시장(전주) 등 6개 시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물 등과 연계해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시장으로 서울에서 황학동 중앙시장과 동부시장(중랑구), 남구로시장(구로구) 등 3곳이 뽑혔다. 서울에서 2개 사업에 동시 선정되고 3년간 국비 포함 모두 68억 원을 지원받는 것은 중구가 유일하다. 구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남대문시장을 2017년까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600년 전통이 있는 남대문시장 만의 개성과 글로벌 문화관광 매력 및 관광인프라를 최대한 살려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한류시장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전통음식 체험, 액세서리 등 시장내 명품거리 탐방, 문화예술 공연, 공예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한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야시장을 개설하고 대표 상품과 대표 먹을거리를 개발하는 한편, 스토리텔링이 있는 시장 명소 브랜드화 등 외래 관광객들을 사로잡아 남대문시장을 서울의 글로벌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남대문시장은 6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시장이다. 하루 방문객만 40만 명에 달하고 외래 관광객도 1만 명 이상이 몰리는 곳이다. 1700여 개 품목의 점포수만 1만 2000여 개에 이른다. 특히 액세서리, 칼국수, 갈치, 군복, 안경골목 등이 특화돼 관광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