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 및 대축제공연이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3일 개최된 영천아리랑경창대회에서는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전국 각 시군에서 모여든 신청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일반부 34팀, 단체부 20팀, 학생부 3팀 등 총 260여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이어져 영천아리랑에 대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4일 개최된 아리랑대축제 공연에서는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원들의 무대와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 김길자의 정선아리랑, 국악인 곽동현의 신명나는 무대와 함께 경기소리꾼 송소희의 멋진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영천아리랑경창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끝으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