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지자체 첫 로컬-페어트레이드 출시
상태바
경기도, 지자체 첫 로컬-페어트레이드 출시
  • 수도권취재본부/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11.06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농산물+공정무역 생산품 결합…'캐슈두유'·'오곡크런치'


 경기도 농산물과 공정무역 생산품을 결합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이 출시됐다.
 
 공정무역은 공평한 교역조건을 바탕으로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사들여 그들의 빈곤 극복과 발전을 돕는 사회적 경제 활동을 말한다. 
 
 경기도와 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형 로컬-페어트레이드 브랜드 'Fair Trade by GGD'를 출범하고 '캐슈 두유'와 '오곡 크런치' 등 2개 제품의 출시 기념식을 했다.
 
 지자체에서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기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캐슈 두유는 베트남 푸억홍 협동조합이 생산한 공정무역 인증 캐슈너트와 파주·오산 등 경기지역에서 생산된 대두(콩)를 통째로 갈아 만들었으며 설탕, 향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오곡 크런치는 페루 산타로사 칠리아리와 소노모로 협동조합이 만든 공정무역 인증 초콜릿과 양평 증안리 약초마을에서 재배해 전통방식으로 볶은 오곡(현미, 찹쌀, 보리, 통밀, 수수)을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캐슈 두유는 잔다리마을공동체와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에서, 오곡 크런치는 아름다운커피의 인터넷쇼핑몰에서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인터파크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통해 이들 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