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여성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재천 수변무대 근처 ‘연인의 거리’의 열악한 화장실 환경에 대한 개선에 나섰다. 양재천 수변환경과 여성 이용자의 행복을 위해 새로 설치된 화장실이 22일에 개방돼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화장실이 남녀 공용 좌변기 1개로 구성돼 있어 이용자들에게 시설노후 및 안전취약으로 인한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면, 새로운 화장실은 여성화장실 좌변기 3개, 남성화장실 좌변기 1개 및 소변기 2개로의 증설과 별도의 장애인용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인체감지 음향시설 등을 갖춘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로 재탄생됐다.또한 화장실 주변 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양재천 연인의 거리와 수변 무대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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