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년 1월 10일부터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 상반기 사업은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시설물 정비 등 4개 분야에서 총 11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본인 및 배우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면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면 된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근로 무능력자, 공공일자리사업 연속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 주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공공근로사업 신청서(동 주민센터 비치), 구직등록필증(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발급) 등을 갖춰 주민등록 소재지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취약계층부터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근무조건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 하루 6시간씩 주 5일, 만 65세 이상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임금 외에도 부대경비를 지급하고 만근시 주휴 월차 수당을 제공한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