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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린이날 대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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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어린이날 대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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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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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보건소가 어린이날을 맞아 학부모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들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안전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하여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2개반(2인1조)을 편성해 그린푸드존 내 분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문구점 등 주로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에는 일반·휴게음식점 62개소, 제과점 9개소, 슈퍼마켓·편의점 128개소, 문구점 17개소, 식품자동판매기 40개소, 학교매점 6개소, 기타 17개소 등이 있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최소 판매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행위 ▲냉장·냉동제품 상온보관 행위 ▲영업신고 없이 떡볶이, 라면 등을 조리해서 판매하는 행위 ▲음식 진열·판매 시 덮게 설치 등 위생적 판매 여부 등이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 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1차로 시정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한 후, 15일 이내로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위반사항 시정여부를 확인한 후 개선되지 않은 업소는 관련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함께 에너지 음료와 같은 고카페인 식품의 판매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등의 홍보활동과 어린이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학교주변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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