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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역 가로수 입양 ‘나무 돌보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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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지역 가로수 입양 ‘나무 돌보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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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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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강북구가 동네 가로수를 ‘내 나무’로 입양, 정성으로 키워 줄 ‘나무 돌보미’를 연중 모집한다.입양대상은 도봉로 등 13개 노선 35.6km 구간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 및 띠녹지의 수목 7만3829주로 개인, 학교,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무 돌보미 사업’은 지역 녹지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돌보고 가꿀 수 있도록 해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또 구는 참가 주민들이 매칭된 나무의 부모가 됨으로써 공공시설물에 대한 주인의식을 키우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체험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구는 성북교육지원청에 협조 요청을 하는 등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참여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참여자들의 자원봉사가 중심이 돼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의 영역을 공공시설물을 돌보고 가꾸는 범위로까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희망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동주민센터나 구 푸른도시과(02-901-6944)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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