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군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내달 2∼6일 5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보건소에서 밤 10시까지 진료업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경우 일자별로 지정·운영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밤 10시 이후에는 비상연락망 유지를 통해 비상근무체계도 구축했다.
관내 응급실 운영기관의 휴업으로 응급의료기관이 없어짐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인근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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