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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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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안양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2.13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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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태권도 등 다양한 공연과 부럼깨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달집태우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마련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6일 안양천 둔치(신정교 아래 축구장)에서 한 해의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양천구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는 양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천구가 후원해 매년 약 3천여 명의 구민이 모이는 양천구의 대표 축제다.

행사는 오후 2시 구청부터 양천공원, 양천문화회관을 거쳐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길놀이 행사(풍물놀이)로 시작된다. 오후 3시부터는 신정교 아래 안양천 축구장에서 판소리, 우리 춤, 현대무용, 태권도, 외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동별 부스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전래놀이 체험마당에는 떡메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던지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정월대보름 대표 세시풍속인 부럼 깨기, 쥐불놀이 체험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본격적인 달맞이 행사가 시작된다. 축제에 참여한 구민들과 함께하는 강강술래와 불꽃놀이, 그리고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도 진행된다.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무렵 달이 떠오를 때 나뭇가지 등을 쌓아올린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한해의 액운을 떨치고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대표 행사다. 행사장 중앙에 약 15m 규모의 달집을 설치해 구민들의 소망을 담아 태운다.

  

한편,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와 협조해 화재 예방 및 교통정리 등에도 힘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2620-34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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