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대문구,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삼일절 행사 개최
상태바
서대문구,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삼일절 행사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2.14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내달 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끝나지 않는 100년의 외침!’이란 주제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개소된 이래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다.

 

행사계획을 보면 삼일절을 맞아 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형무소역사관 정문에서 독립관을 거쳐 독립문까지 400m 구간에서 3․1독립만세운동 행진이 진행되면서 시민들은 독립만세 깃발과 대형 태극기를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태극기와 맨손으로 비폭력 평화운동을 전개했던 선조들의 정신을 기린다.

 

김구․유관순․안창호 등 독립운동가 대형 초상화와 3․1운동 당시 태극기가 사물놀이패 장단에 맞춰 함께 행렬을 이룬다. 행진이 끝난 뒤에는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한 안성3.1운동기념관의 ‘태극기 만세 가방 만들기’,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의 ‘윤봉길의사 등불 만들기’, 심산김창숙기념관의 ‘무궁화 꽃 만들기’ 등 서울․경기․강원도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 10곳이 참여해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마포구와 은평구도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삼일절 당일에는 누구나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