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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국립 기억의 숲·산림복지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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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국립 기억의 숲·산림복지단지 조성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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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국유림 종합계획 확정·고시

제주에 ‘수목장’(국립 기억의 숲) 조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동부지역에 생태숲과 휴양림이 편중돼 있는 점이 감안돼 서부지역에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된다.

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1차 국유림 종합계획(2018~2027년)을 확정, 고시했다.

국유림 종합계획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수립, 시행하는 법정계획이다.

기존 장례절차보다 간소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공공형 수목장으로 조성되는 ‘국립 기억의 숲’은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서 기획됐다.

기억의 숲 예정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림청 소유 39ha이다.

부대시설로 유족 편의 시설, 공동분향단, 주차장 등이 들어서고, 지역주민 소득사업으로 야영장이나 태양광 발전시설도 도입한다.

또한 제주도 서부지역에 없는 산림휴양시설을 위해 애월읍 유수암리 노꼬메오름 일대에 는 ‘산림복지단지’(140ha)가 조성된다.

산림복지단지에는 치유센터, 산림욕장, 숲속의 집, 탐방로, 숲속도서관, 건강증진센터,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로, 국비 175억 원, 지방비 177억 원 등 총 352억 원을 투자한다.

1단계로 오는 2023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지방정원을 조성하고, 2단계로 350억 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국가정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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