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보건소는 관내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확대를 위해 ‘2019년 마을방문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옹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3.6%에 달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보건복지서비스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7개면을 순회하며, 각 리별 경로당에서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문답검사를 실시해 인지기능저하자를 선별한 후,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또는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하고 있다.
군은 또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서 각종 혜택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 신체건강과 인지기능을 확인해 빈틈없는 치매환자 발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을 통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라면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내 노인분들이 치매를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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