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파손ㆍ소음유발 33곳 즉각 조치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 내 설치된 과속방지턱에 대해 일제조사를 마치고 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지역 내 1,300여개의 과속방지턱을 일제 조사한 결과 도색 훼손이나 파손 등으로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과속방지턱이 163개소로 나타났다. 특히 파손 정도가 심해 교통사고위험, 차량파손, 소음유발 등 주민들에게 심각한 불편을 주는 33개소는 즉시 정비에 나서 8월 중순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130개소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속방지턱은 높이 10cm, 폭 3.6m 크기로 설치하도록 관련 규정에서 정하고 있으나 소음 등으로 인근 주민이 철거를 원할 경우에는 가상(이미지) 과속방지턱으로의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처리로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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