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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꼴찌들의 반란... 3방차(3년간 방과후 차별화)로 턱없는 꿈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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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꼴찌들의 반란... 3방차(3년간 방과후 차별화)로 턱없는 꿈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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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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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2011년부터 명문 중·고등학교 프로젝트를 추진,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구는 전체 23개 중·고등학교중 공모로 장충고, 대경중, 금호여중 등 3개 시범학교를 선정해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했다. 외부 우수강사를 유치해 수준별 방과후 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고, 우수 교사와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이처럼 종전의 학교시설비 위주의 지원에서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으로 시스템을 확 바꾸고 꾸준히 3년을 공들인 결과 놀라운 일이 나타났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대경중학교의 보통이상 학력비율이 2011년 62.7%에서 2013년 76.3%로 13.6%나 오른 것.장충고도 서울 전체 318개 고교중 200등에서 133등까지 67등이나 오르는 등 2011년 62.5%에서 2013년 74.3%로 11.8% 향상됐다. 특히 방과후 학습으로 2과목 이상 성적이 오른 학생이 무려 90%이며 학생, 학부모, 교사의 만족도 조사 결과 9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간 선의의 경쟁을 벌여 시범학교로 지정되지 않은 한양중학교는 성적이 27.3%로 쑥 오르는 파급 효과를 얻었다.구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12년 명문학교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관내 100여개의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21억여원을 조성한 후 매년 3개 시범학교에 총 11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에서 지원하는 부분까지 포함하면 약 28억여원에 달한다.최창식 구청장은 “명문 중·고등학교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진학률은 높이고 사교육비는 대폭 줄여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도 공부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꿈을 이루도록 명문교육 1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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