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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공기정화벤치 ‘시티트리’ 설치해 미세먼지 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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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공기정화벤치 ‘시티트리’ 설치해 미세먼지 줄이자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3.1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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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이승일의원 미세먼지 저감 계절별 친환경 행정 촉구

 강동구의회 진선미·이승일 의원이 강동구 차원의 친환경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이승일·진선미(왼쪽 두 번째, 세번째)이 공기정화벤치 설치와 관련해 벤처업체 및 구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진 의원은 최근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동구 친환경정책 확대 촉구’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동구의 계절별 친환경 행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일명 ‘시티트리’라고 불리는 미세먼지 대피소 개념의 친환경 ‘공기정화벤치’의 설치가 그 시작으로 보인다.

 

공기정화벤치는 현재 독일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에 대비해 선보이고 있는 정책으로, 공기정화벤치 뒤에 심어진 공기정화식물 벽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이산화질소, 오존가스 등 대기 오염물질을 정화함은 물론, 레이저 센서로 공기 질을 자동으로 확인해 내부에 설치된 정화기가 스스로 주변 1m 전방의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이다.

 

공기정화벤치는 1대당 약 나무 105그루가 있는 작은 숲에 맞먹는 공기 정화 능력을 갖추고 있어 그 효과성이 매우 뛰어나며, 삭막한 도심에서 미관상 좋은 녹색공간도 확보할 수 있어 뜨거운 여름철 쉼터로도 활용 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마포구에서 시범적으로 공기정화벤치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에 진 의원의 노력으로 강동구에도 확대 설치·운영된다면 자치구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기정화벤치 설치의 세부적인 협의를 위해 구청 관계부서 및 업체 측과 미팅을 가진 진선미·이승일 의원은 “공기정화벤치가 우리 강동구 내에 설치되면 우리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구민들이 조금이나마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보다 살기 좋은 강동구가 되지 않겠느냐”며 벤치 설치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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