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기 ‘도전! 글로벌탐험대’ 올7∼8월 중·고생 30여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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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가 마련한 ‘제2기 도전! 글로벌 탐험대’가 23일 금천구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활동을 마친 ‘도전! 글로벌 탐험대’는 관내 중·고생들이 다양한 해외 활동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금천미래장학회가 마련하고 금천구가 지원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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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는 올해 1월~3월까지 미국, 네팔, 라오스, 베트남, 유럽(프랑스, 스페인)에서 진행된 ‘제2기 도전! 글로벌탐험대’ 해외활동에 참가한 청소년 5개팀과 국제자원활동을 위해 지난해 여름 몽골에 다녀온 1개팀, 총 6개팀 청소년 30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팀별 해외연수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제안을 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미국 ‘UNIS-UN CONFERENCE’에 참가한 6명, 네팔과 라오스에서 교육자원활동봉사를 한 청소년 9명(각각 3명, 6명), 베트남 탐방을 마친 4명, 프랑스와 스페인을 다녀온 5명,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으로 몽골에 다녀왔던 학생대표 3명 등이 참여해 자신들의 현지 경험담과 소감을 공유했다.
네팔에 다녀온 문일고 2학년 최인준 학생은 “네팔 활동을 통해서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껴 집에 돌아온 후 정기적인 요양원 봉사를 시작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금천미래장학회와 금천구에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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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도전! 글로벌탐험대는 올 7월~8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중·고생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전교육을 거쳐 미국, 네팔, 라오스, 유럽 등으로 겨울방학 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청소년기 해외체험 경험은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어떤 시기보다도 효과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